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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깃꽁깃 생각/오늘일기

끝자락



올곳이 집에 있었던 일요일이다. 2분여 남은, 보내버리기 아까운 주말 끝자락. 이번 주말에는 많은 '할 일'들을 처리했다. 집을 찾아봤고 어렵사리 계약을 했다. 비싸게 내놓으려는 임대인과 싸게 얻으려는 임차인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확인하며 2주전 임대인이었던 난 임차인으로 임했다. 부모님 집에 살줄만 알았지 집을 어떻게 알아보는지도 몰랐던 내가 집 주인과 협상도 하다니 참 많이 컸다(?) 싶다. 내일이면 새로운 팀에서의 두번째 주가 시작한다. 무슨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질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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