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제 이 곳에서 시작합니다.



과거의 글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이 곳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싸이월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1, 네이버 블로그2, 카페, 카카오스토리까지.

참 많은 곳에 둥지를 틀고 글을 써왔습니다. 

그 시절의 고민들과 삶을, 생각들을,  제 언어로, 채워왔습니다.


블로그에 적는 끄적임이 어찌 '글'이라 이름 붙이느냐 라고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신문, 잡지 따위의 매체에 실리는 글은 아닙니다.

수입을 만들어내는 글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게는 

소중한 생각이고, 

추억입니다.


그래서 옮기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 곳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진실되게, 솔직한 마음으로.  



- 2014년 8월 23일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