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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클리닉

[서평클리닉] 두번쌔 수업, 소설 <투명인간> 만수이야기 나는 성석제 작가의 소설은 만 읽어봤다. 한 남자가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첫 표지는 아마 마사오를 기다리는 '나'의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는 표현은 단 두번 등장했다. 그리고 장대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라고 11년도의 나는 적고 있다. 기억이 없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당시의 나는 평점을 높게 줬다.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수업은 만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벼락치기 서평을 써서인지 깊이는 없지만 여운은 깊은 그런 기분이었다. 성석제의 소설 에 대한 수업이었다. ■ 생각해볼 문제 1. 작품은 어떻게 읽었나? 2. 성석제는 왜 의 만수와 같은 인물을 그렸을까? 3. 가족에 대한 만수의 순애보적 태도는 어떻게 봐야할까? 4.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만수와 사람들. .. 더보기
[서평클리닉] 첫번쌔 수업,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 첫 번째 수업을 들었다. 결혼 전의 고민이 무색하리만치, 돈이 아깝지 않은 수업이었다. 우선 나를 알아가는 느낌이다.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 잊고 있던 떨림을 느꼈다. 준비되지 않은 나 자신을 말하면서 내 과거가 정리됐다. 퇴사, 작가, 기자, 프리랜서, 재취업, 결혼, 헛헛함 그리고 글쓰기. 조금씩 진짜 나를 찾아가고 있다. 둘째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독서활동가로 뛰고 있는 A, 책과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가 변한 B, 과학 독서모임을 열고 싶은 C, 유쾌한 D. 선생님 말처럼 독서하는 인구가 적은 지금에, 독서하는데 그치지 않고 글쓰기를 넘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나 다름없다. 인연이라는 건 바로 이런 때를 말하는 것. 세번쨰는 배움이다.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의 입을 통해 .. 더보기
서평클리닉 도서 목록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먹으면서부터, '이건 꼭 들어야지!'했던 강의가 있었습니다. 서평클리닉 입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합니다. '글'도 아니고 '서평' 쓰는 법을 배워서 무엇하느냐고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리뷰를 쓰기 시작했고 리뷰를 쓰다가 서평을 정말 잘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가가 책에서 말하는 바를 나의 생각과 버무려서 누군가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캬! 그래서 서평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서평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은지 4년 정도 되었을까요?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블로거를 알게 되었고 그녀가 가르치는 서평 클리닉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망설임없이 그 강의에 수강 등록을 했습니다. 단 10만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수강료에 놀라고, 예상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