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왕조를 그렸다. 람세스는 초기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점차 자신의 운명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원의 신전과 새로운 수도, 피-람세스 건국으로 그의 시대 개막을 알린다. 람세스 왕조의 반대 세력도 커진다. 전 편에서 왕위 계승의 꿈이 무너졌던 셰나르만 존재했다면, 2편에서는 아케나톤 수호 세력이 등장한다. 모세를 중심으로 한 히타이트족 반발의 움직임도 있다.
2편 <영원의 신전>은 이집트 왕조의 흥망성쇠를 그리기 위한 배경설명이 주를 이룬다. 람세스의 신비한 능력, 반대세력들의 결탁, 이들을 둘러싼 종족별 움직임 등이 담겨있다. 전초전이라고나 할까? 3편의 제목은 <카데슈 전투>다. 본격적인 결투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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