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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공부/100일 글쓰기

[99일][8월24일] 나를 점검하게 하는 책



나를 점검하게 하는 책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를 읽고 있다. 교육 책은 많이 읽지 않았는데 의외로 유용한 면이 있다. 직업에 대한 의미, 적성, 교육, 삶의 가치관까지 되짚어보고 있다. 이 책은 2013년도에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인재의 탄생>을 출판한 것이다. 대학과 인제의 본질,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그 중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섯 명의 학생들에게 진행한 9가지 미션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고민들을 들어보고 전문가들과 해결책을 나가기 위해 지원자를 선발, 6개월간 멘토링을 진행한다. 결과적으로 다섯 명의 학생들은 멘토링 참가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다. 그들에게 진행된 미션들은 다음과 같다.


미션1.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미션2. 기억 일기 쓰기

미션3. 나의 과거-현재-미래 발표하기

미션4. 행복 일기 쓰기

미션5. 강점 찾기

미션6. 하루에 세 가지 질문하기

미션7. 인왕산 등반하기

미션8. 글로벌 인재 포럼에서 개별 미션 진행하기

미션9. 멘토를 위한 식사 준비와 최종 프레젠테이션

나에게도 적용해보고 싶은 미션들이다. 이 책은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 대학에 가기 위한 노하우를 말해 줄 것 같다. 하지만 본질은 대학생이다. 그들이 학교에서 입을 다무는 이유, 스펙에 목을 메는 이유를 사회, 교육적 측면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살펴본다. 그 시작은 인재의 개념이다.


인재란, 자기 중심에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의 간극을 평생 절감해야 하는 일반의 정곡을 찌르는 정의다. 아직 마지막 장을 덮지 못했다. 내 인생과 취미, 직업과 미래, 나의 과거-현재-미래를 점검하게 하는 책이다.

 


(원고지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