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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한국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 날랜 혀 전성시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8.2감독윤종빈출연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정보범죄, 드라마 | 한국 | 133 분 | 2012-02-02 글쓴이 평점 "80년대 건달들을 표현하기 위해 은갈치 양복을 대량으로 맞췄다고 하던데" 영화를 보러가는 길, 누군가 던진 말이었다. 은갈치, 건달, 80년대,,, 친하지 않은 단어들이 늘어선 이 한 문장이 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전부였다. 팝콘과 콜라를 손에 들고 극장으로 들어가는 찰나, 하정우의 얼굴이 아로 새겨진 영화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올레~' 최익현(최민식)은 세관 공무원이다. 비리를 눈감아 주고 입막음용으로 일정 금액을 용돈으로 챙기는 그렇고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더보기
한국영화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 2010)> 악마를 보았다 (2010)I Saw the Devil 6.5감독김지운출연이병헌, 최민식, 전국환, 천호진, 오산하정보스릴러 | 한국 | 144 분 | 2010-08-12 글쓴이 평점 복수&살인&광기 영화의 흐름은 이 세 단어로 요약된다. 태생적으로 '악마'인 인간과 점차 '악마'가 되어 가는 인간. 출발점은 다르지만, 둘다'악마'로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같다. 수현은 약혼자를 잃고, '復讐心'에 의해 서서히 악마가 되어간다. 경철은 두려움도, 슬픔도, 동정도 없는 선천적 악마이다. 경철을 쫓는 수현은 점점 자신을 잃어가며 결국 복수의 끝에 파멸을 경험한다. 경철의 귀에 속삭이는 '이제 시작이야'라는 말은 스스로의 본질을 잃고 점점 경철과 같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서막을 나타내는듯 오싹하며, 악마이기 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