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 <007 스펙터(Spectre, 2015)> 흔한영화 띠랏띠라~ 띠라라~♬ 모든 이에게 이 음계 하나만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다는 영화라는 점, 고리타분한 내용 전개에도 시리즈가 대부분 흥행했다는 점, 많은 액션애호가들의 사랑을 놓치지 않는 다는 점, 이런 특징들에 이끌려 나는 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다. 제임스 본드 요원이 있다. 진정 '다이 하드(die hard)'라 명명해야 할 것 같은, 남부럽지 않은 생명력을 자랑하는 그가, 자신의 직장 - MI6 - 를 지키기 위해 갖은 고투를 겪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여느 시리즈가 그렇듯 아름다운 여성들이 등장하고, 그녀들은 쉽사리 본드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는 그녀를 지키는 동시에 자신의 직업적 본분을 다해, 직장을, 나라를, 세계를 안전하게 유지시킨다. 한 여성이 나온다. 의 미녀로 얼굴을 알린.. 더보기
영화 <밀레니엄(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2011)> 원작의 벽을 넘지못한 불편한 이야기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2)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8.3감독데이빗 핀처출연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 크리스토퍼 플러머, 로빈 라이트, 스텔란 스카스가드정보드라마, 스릴러 | 미국, 스웨덴, 영국, 독일 | 157 분 | 2012-01-11 글쓴이 평점 얼마나 큰 기대를 안고 봤던 영화였던가. 밀레니엄 시리즈를 문학 전용 책장 프리미엄 자리에 꽂아둔 나는 영화 개봉 소식에 그야말로 몇 일 밤 잠을 뒤척였다. 리스베트는 어떤 사람이 연기할까. 범인들의 모습은 어떻게 묘사될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영화 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별을 두개 반이나 준것은, 원작자 스티그 라르손에 대한 경의의 표시라고나 할까. 밀레니엄 잡지사를 운영하던 미카엘은 재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