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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

에세이<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 사고의 근원을 흔드는, 그래서 무서운 이야기 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저자해릴린 루소 지음출판사책세상 | 2015-04-1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의 놀라움에 대하여 장애인 페미니스... 가출한 사람은 불행한가요? 가출하지 않고 집에 있는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가요? 가출 청소년들에게 왜 집에 돌아가라고만 하나요? 혹시 집보다 길이 더 안전해서 나왔을 거란 생각은 해보셨나요? 무엇을 근거로 한 사람의 선택, 집을 나온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가출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곳에서 일하는 분이 말씀하셨다. 행/불행의 잣대, 그 학습된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 속에, 집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위험할 것이고 자연스레 어렵고 험한(혹은 나쁜) 길로 빠지리라 예상했던, 고지식하고 뻔한.. 더보기
3차시(9/8) 수업후기, <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를 읽고 해릴린루소 ▣ 책 선정이유 - 장애를 가진, 여성으로서(소수성을 가진 사람) 자기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 장애라는 건 삶의 요소로서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열등감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부모, 학벌, 지역이 될 수도 있다. - 장애는 내 존재의 ‘정체성’으로 통합하지 않으면 힘들어 질 수 있다. - 장애를 가진 여성의 이야기지만 ‘내 얘기’라는 생각이 될 수 있다. - 이 글이 ‘내 이야기’를 쓰는 데 샘플이 될 수 있다. 일상의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적인 - 이야기가 결과적으로 전혀 사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 생각할 문제 - 진정한 가족이란? - 내가 부딪히는 지점에서 사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 나의 존재에 대해 오롯이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