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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영화 <베테랑(Veteran, 2015)> 돈 많아도 나쁜 짓 하면 벌 받을 수 있다. 베테랑 (2015) Veteran 8.4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3 분 | 2015-08-05 결론이 마음에 든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니더라. 돈 많은 놈도 나쁜 짓 하면 벌 받는다!가 결론. 류승완 감독은 꼭 류승범을 영화에 출연시키는 줄 알았는데, 이번엔 아니었다. 의외의 인물은 장윤주. 그녀의 연기가 이번 영화에서 백미라면 백미.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아인은 도완득에서 보여줬던 허름한(?) 캐릭터를 벗어나 재벌집 싸이코로 변신했다. 그의 연기를 보며 드는 생각. 재벌 2세들은 다 저렇게 놀까? 그런 사람들을 만나봤어야 말이지. 황정민은 뭐 두 말하면 입 아프다. 배우들의 연기는 기본, 그렇다면 영화는 어땠느냐. .. 더보기
한국영화 <부당거래(The Unjust, 2010)> 호의를 자꾸 베풀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 부당거래 (2010)The Unjust 8.6감독류승완출연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천호진, 마동석정보범죄, 드라마 | 한국 | 119 분 | 2010-10-28 글쓴이 평점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두 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다. '오~ 대단한데~' '어떻게 저런 표정을!'같은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입장에서 느껴지는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감동이 그 첫째요, '빌어먹을,,, 시궁창 세상 같으니라고!'같은 분노게이지가 한껏 올라간 대한민국 시민으로서의 감정이 그 둘째다. 영화 에는 핵심 인물 세 명이 등장한다. 그 세명은 각각 경찰, 검찰, 뒷골목을 대표한다. 최철기(황정민)는 경찰이다. "니네 같이 법 안지키는 놈들이 잘 먹고 잘 살아."라는 그의 대사처럼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지만 돈도 없고 뺵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