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공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3일][5월20일] 이야기의 힘 이야기의 힘 가족란이 비어있네요? - 고아입니다. 지금은 누구와 지내나요? - 혼자 살고 있어요. 무슨 일을 하시나요? - 막노동... 이요.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으로 심사위원 질문에 답을 한 이 사람은, 지난 2011년 의 주인공 최성봉씨다. 최근 길을 걷다 한 남자의 노래 를 듣게 됐다. 음정이 불안한게 프로 성악가가 부른 건 아닌 듯 했다. 100점 만점에 30점 정도? 그 노래는 다름아닌 최씨가 오디션 프로에서 부른 첫번째 노래였다. 당시 그의 나이 스물둘. 보통의 청년들이 공부와 사랑을 얘기할 때 그에게는 가족, 집 그리고 삶의 목적이 업었다. 그랬던 그가 다시 세상에 등장했다. ‘팝페라 가수 최성봉’으로 음반을 들고 나온 것. 그의 예전 노래 를 찾아 듣고 점수를 매겨본다. 이번엔 120점이다.. 더보기 [2일][5월19일] 새로운 둥지를 찾아서 새로운 둥지를 찾아서 블로그를 떠나려 한다. 정확히는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려 한다. 첫째는 아는 혹은 알던 사람들의 기막힌 간섭 때문이요, 둘째는 불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촌스러운 고집 때문이요, 마지막은 호객행위와 왕서방한테 팔려버린 내 개인정보 때문이다. 어제, 오늘 천우신조로 과정을 수강했다. 출판업 종사자는 아니지만 업무의 하나로 ‘홍보’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업을 들으면서 계속 생각했다. 지금 블로그를 떠나는 게 맞을까? 수업에서 여러 매체를 다뤘지만 그 중 네이버를 가장 밀도 있게 분석했다. 그 정보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무궁무진한 기획안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는 네이버를 통해 ‘블로거’가 됐다. 글을 쓸 곳이 필요했다. 기껏 적었는데 혼자 보기에는 아까웠다. 지적은 .. 더보기 [1일][5월18일] 변인통제 되지 않은 연금논란 변인통제 되지 않은 연금논란 올 초의 일이다. 정부보전금에 의한 공무원연금 적자가 예상된다며 공무원 연금 개혁 논란이 일었다. 공무원들이 머리에 띠를 두르고 시청 앞 광장으로 나왔다. 시일이 조금 지나, 공무원 연금 협상장에 난데없이 국민연금이 뛰어들었다. 소득대체율이 이슈로 떠올랐고 여야의 결정에 국회가 반기를 들었다. 먼 산 불구경하듯 하던 국민들은 갑자기 자신의 연금수령액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생물학 실험에서 한 변수의 영향도를 파악할 때 가장 기본으로 설정해야 하는 개념이 있다. 변수 요소 외 다른 조건들은 모두 동일해야 한다는 ‘변인통제’다. 유전자X가 쥐 성장에 영향을 주는 실험을 한다고 하자. 이때 실험군 쥐와 대조군 쥐 사이의 차이점은 오직 유전자X 뿐이다. 온도, 습도, 먹이 시간, 종간.. 더보기 [경제신문읽기 종합] 경제신문 읽고 역량up, 연봉up 수업내용 요약본 더보기 칼럼쓰기12. [중앙/서소문포럼] 독일과 손잡은 중국 혁신, 한국기업을 시장에서 내몰다 ■ ‘15/6/29, 칼럼스터디 6기, 4회차, 스터디 기사 △ ‘15/6/29 중앙일보 △ [서소문포럼] 독일과 손잡은 중국 혁신, 한국기업을 시장에서 내몰다 △ 필자 :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 원문 http://joongang.joins.com/article/875/18122875.html [요약] ‘아시아 최고의 딜 메이커’ 차이훙핑이 한더펀드를 선택했다. 중국과 독일 중소기업에 투자해, ‘독일 기술 유치’라는 중국국가 프로젝트에 뛰어든 것이다. 중국은 독일을 경제적 절친으로 만들며 ‘탈 아시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넋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 이는 우리기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국 굴착기 시장 최강자였던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일 기술을 접목한 중국기업 ‘싼이’에게 밀린지는 이미 오래.. 더보기 칼럼쓰기11. [한겨레/경제] 실력의 삼성?…특권과 오만 다음은 무능이다 ■ ‘15/6/22, 칼럼스터디 6기, 3회차, 스터디 기사 △ ‘15/6/16 한겨레 △ 실력의 삼성?…특권과 오만 다음은 무능이다 △ 필자 :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 △ 원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96200.html [요약] 우리에게 삼성은 ‘실력’이었다. 실력이 있다면 조금은 오만해도 참고 불법과 편법에 눈을 감아줬다. 그런데 삼성이 메르스 관리에 실패했다. 경영권 승계 과정 관리에도 실패했다. 병원, 대학, 스마트폰, 반도체, 금융을 모두 지배한 삼성이 보여준 결과는 자명하다.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있지만 모든 것에 대한 실력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 오히려 타 영역의 전법이 그대로 적용됐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 삼성으로 인.. 더보기 칼럼쓰기10. [경향/아침을 열며] 메르스 사태 속 ‘원전 추가건설’ 계획 ■ ‘15/6/8, 칼럼스터디 6기, 1회차, 스터디 기사 △ ‘15/6/7 경향신문 △ [아침을 열며]메르스 사태 속 ‘원전 추가건설’ 계획 △ 필자 : 서의동 경제부장 △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072051245&code=990507 [요약] 향후 15년간의 전령공급량과 공급방식을 담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처리되었다. 이 계획은 원전 2기를 더 건설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는 원전을 더 지어야 할 실리도, 명분도 없다. 인력에 의한 사고가능성, 기 발생한 사고들의 은폐, 폐로비용, 핵연로 사후처리비 등을 감안하면 더 이해가 되지 않는 결정이다. 정부는 7차 전력수급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 더보기 칼럼쓰기9. [한겨레/사회칼럼] 국가의 과학적 근거 원문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86633.html 필자 : 김우재 초파리 유전학자 [요약] 과학계에서 한 이론이 인정을 받으려면 그 이론을 지지하는 근거들이 부정하는 근거들을 앞서야 한다. 국가 정책의 설정, 집행, 평가는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과학계에서 통용되는 근거 중심의 합리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정책 권력은 증거기반정책을 등한시하고 있다. 천안함, 세월호, 그리고 공약뿐인 경제민주화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단상] 생명과학 전공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있다. 세포학 실습이다. 단언컨대 전공 필수 과목이 아니라면 반드시 폐강되리라.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포를 공부해야 한다는 어려움?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 더보기 칼럼쓰기8. [중앙일보/중앙시평] 국가지배구조 개편 이뤄내야 원문 :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719689&ctg=20 필자 : 조윤제 서강대 경제학 교수 [요약] 광복 70년 대한민국의 명암은 분명하다. 초고속 산업화, 소득증대, 국력상승이 성공을 의미한다면 그 반대편에는 세계 최고의 자살률, 낙태율, 사회범죄율이 있다. 우리나라의 이러한 문제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뿌리깊이 내재된 유인/보상/징벌 체계와 5년 단일정부와 취약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국회와 행정부가 그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가구조 개편이 시급하다. 대통령과 집행부의 권한 강화, 양원재 도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개헌이 시급하다. [단상] 재물과 곡식이 풍족한 곶간, 골목마다 노래가 끊이.. 더보기 칼럼쓰기7. [한겨레/정세현 칼럼] 패전 일본, 70년 만에 일어서나 한겨레 [정세현 칼럼] (2015.04.26) 정세현 평화협력원 이사장·전 통일부 장관 칼럼원문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88485.html?fr_=mt0 "소련X 속지 마라. 미국X 믿지 마라. 일본X 일어난다. 조선X 조심하라." 1960년대 초까지 어른들한테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던 말이다. 이건 2차 대전 패전 후 철수하는 조선총독부가 심리전 차원에서 퍼뜨린 말이다. 일본인들에 대한 조선인들의 보복을 막기 위해서. 그런데 광복 70년이 되는 시점에 아베 일본을 보면서 70년 전 총독부가 퍼뜨리고 간 말이 씨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작년 7월 초 일본은 헌법 9조(전쟁 포기)에 대한 '해석적 개헌' 방식으로 일본의 해외출병을 합..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