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아이(2013)> 세 번의 연발로 두려움을 넘어선 소년의 잘못된 성장스토리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7.4감독장준환출연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정보액션, 스릴러 | 한국 | 125 분 | 2013-10-09 글쓴이 평점 성장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엄마의 젖으로 신체를 만들고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사회를 배우고 공부를 하고, 소위 말하는 발달과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성장'이라는 것을 말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여기있는 화이는, 성장하지 못한 '어린아이' 입니다. 화이는 엄마 젖을 물었다는 것 밖에는, 친구를 만들지도 공부를 하며 지혜를 쌓는 과정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화이목에 숨겨 협박을 할 용도로 흙처럼 숨겨 데리고 온 아이, 화이. 납치를 당했지만 길러지기도 했습니다. 총을 쏘는 아빠, 운전을 하는 아빠, 계획을 짜는 아빠,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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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 날랜 혀 전성시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8.2감독윤종빈출연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정보범죄, 드라마 | 한국 | 133 분 | 2012-02-02 글쓴이 평점 "80년대 건달들을 표현하기 위해 은갈치 양복을 대량으로 맞췄다고 하던데" 영화를 보러가는 길, 누군가 던진 말이었다. 은갈치, 건달, 80년대,,, 친하지 않은 단어들이 늘어선 이 한 문장이 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전부였다. 팝콘과 콜라를 손에 들고 극장으로 들어가는 찰나, 하정우의 얼굴이 아로 새겨진 영화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올레~' 최익현(최민식)은 세관 공무원이다. 비리를 눈감아 주고 입막음용으로 일정 금액을 용돈으로 챙기는 그렇고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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