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스터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IT칼럼니스트를 꿈꾸다. 학창시절 나는 소설을 좋아했다. 사건이 만들어내는 적당한 긴장감이 좋았다. 주변에서 독서를 강조했다. , 과 같은 순정만화에 빠져있던 코흘리개 시절을 감안하면 소설 읽는 내 자신도 꽤 괜찮다 여겼다. 그 생각은 대학을 지나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이어졌다.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자 소설에 치우친 독서의 부작용이 튀어나왔다. 요점 없는 전개, 모호한 단어 사용, 부족한 배경지식, 무엇보다 독해력에 문제가 있었다. 소설은 인물의 감정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전체적인 맥은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독해법은 철학, 인문, 사회, 과학 등 논리적 이해를 요하는 책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결국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 내 생각을 풍성한 글로 풀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나는 '칼럼스터디'를 선택했다. 칼럼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