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읽었던 책 서평이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 올랐다. 해당 서평을 어디에 써서, 올렸는지도 까마득한데 서점측에서 연락을 해왔다. 인터넷 서점, 책에 둘러쌓여 읽고 쓴다는 MD가 되고 싶었다. 일반인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모든 일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기자단, 리뷰어, 서평단 등등. 당시 그렇게 바라던 홈페이지 서평 등록을, 이제 이뤘다. 2010년 퇴사 후 읽고 쓰기를 업으로 삼자 노력했던 몇 년. 그 때만큼 치열하지도 갈급하지도 않지만, 5년 즈음이 되니 갈피가 잡히싶다. 무엇이 이뤄지는 건 장기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반증. 헛되이 마음을 쓰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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