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콘서트 후기] 내 인생의 첫번째 북콘서트 인화원 교육 중에 예쁜글씨님께 장문의 문자가 왔다. "Book Concert에 초대합니다" 책, 글, 작가라는 단어들에 미치도록 매료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지만 한켠으론 standing party라는 책과 약간 이질적인 단어가 마음에 걸리기도 했다. 그렇게 이 생각, 저 생각 가지고 참석하게 된 Book Concert. 생각보다 비싼(?) 참가비와 두 권의 책 선물로 시작되었다. 삼삼오오 모여 자기소개와 참가동기를 말하면서 한 명씩 얼굴을 익혀갈 때쯤, 작가님들이 한 분씩 오셨다. 최복현 작가님, 윤정은 작가님, 선안남 작가님. 어쩜 나보다 나이차도 별로 안나면서 작가 대열에 서셨는지(심지어 어리기까지한;) 경이로움과 부러움으로 보게 된 작가님들은 의외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편하고 인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