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영화 <여의도(A Friend in Need, 2010)> 소사이어티에 슈퍼맨은 없다. 여의도 (2010)A Friend in Need 6.7감독송정우출연김태우, 박성웅, 황수정, 고세원, 김필정보드라마 | 한국 | 88 분 | 2010-12-02 글쓴이 평점 '여의도'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벚꽃 축제, 63빌딩, 한강, 여의도 공원 정도가 아닐까? 그러나 내게 여의도는 좀 다르다. 한 때 난 여의도에서 일 했던 적이 있다. 이 영화의 배경인 바로 그 건물에서. "수트쟁이들 사이로 예쁜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직장 그리고 된장녀 놀이를 한껏 부추겨주는 맛있는 커피가게들" 처음 여의도 발령을 받았을 때 난 이런 환상에 젖어있었다. 그러나 실상 그 곳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쓰러지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도 결국 위액을 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링거를 맞아가며 '딱 죽지 않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