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백만 장자,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다! 우리의 룰대로 세상을 튜닝한다!" 음,,, 글쎄,,, 난 이 문구가 잘 와닿지 않는다. 그냥 내겐 '신문사 사장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망나니 아들이 케이토와 그린 호넷을 결성해 악당(?)을 물리친다'로 요약될 뿐이다. 장르가 '코믹 히어로물'이라는데 등장하는 '히어로'는 약간 '짝퉁 히어로'고, '코믹'은 '빅 재미'보다 '잔 재미' 위주다. 한 마디로 굳이 3D가 필요치 않은, 영화 배우가 등장하는, 만화에 가까웠다.
주걸륜은 예고편에서만 멋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걸륜이 아니었다.ㅠ_ㅠ 그나마 건진 것은 멋진 대사는 몇 개. "죽음보다 더 두려운 건 무의미한 삶을 사는 거야." "결과가 나쁘면 과정이 좋아도 소용없어
- 2011년 2월 11일 00:11
'문화세상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생텀(Sanctum, 2011)> 낭만시와 3D의 결합 (0) | 2014.08.23 |
---|---|
한국영화 <만추(Late Autumn, 2011>] 시애틀의 여백 그리고 치유 (0) | 2014.08.23 |
한국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Bedevilled, 2010)> 불친절한 세상 (0) | 2014.08.23 |
영화 <타운(The Town, 2011>) bank job보다 love (0) | 2014.08.23 |
한국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Detective K : Secret of Virtuous Widow, 2011)> 김명민 반전시리즈 (0) | 2014.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