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장르를 참 꺼려었다. 말도 안되는 광선검, 외계인, 우주 전쟁 등등. 현실과 멀다고 봤다. 책이나 영화 등 '문화'의 존재이유는 있을법한 이야기들로 교훈과 감동을 줘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타트랙>은 'SF가 참 멋진장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했다.
두 종족의 후손으로 우수한 교관이지만,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스팍. 우주에서 영웅적으로 전사한 아버지를 따라 엔터프라이즈호 함장이 되느 커크.
파편으로 존재하는 영화의 장면은 여러 가지다.
- old스팍이 커크에게 감정과 기억을 전달
- 뇌에 붙으면 죽게 만든다는 집게같은 벌레를 먹은 구함장
- 적색 액체가 만든 블랙홀
- 순간이동
- 다른 별에 사는 종족들이 서로 만나 스팍을 낳았다는 것
- 행성간 통신과 교류가 활발하다는 것
- 신, 구 스팍의 공통적인 앞머리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다.
그런데 정말로 미래에는 행성간 교류를 할까?
- 2009년 5월 16일 00:23
예전 리뷰를 옮겨놓다가,
도대체 뭘 쓰려고 했던 걸까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별 다섯 개를 준 걸 보니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격한 감정을 느낀 건 분명한 듯.
- 2014년 8월 23일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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