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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공부/200일 글쓰기

전야제



무대 설치가 진행중이다. 예산에서 인건비 비중이 너무 높다 투덜거린게 무색할만큼 많은 인원이 동원돼 일을 진행중이다. 전 프로그램 무대 철수부터 벽 하나하나 직접 세우기. 전체 디렉션을 줘야 하는 입장에서 너무 무지한건 아니었나 싶다.

처음 기획해보는 글로벌 행사에 가슴이 뛴다. 네트워킹과 사업 벌전을 논하는 건강한 자리. 그래, 나는 이런 모임(또는 행사)를 건강한 자리라 부르겠다. 내일이면 세계 각국에서 온 엑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금 유치를 위해 경합을 벌인다. 전쟁터응 살고 있는 그들에게 판응 깔아주는 게 나의 몫. 건강한 자리에서 깊이 고민하고 준비했던 사업들이 빛을 보기를, 가치가 빛나기를 기대해본다.